외부 강연
C사 People실을 위한 HR AI 활용 세션
다른 회사 HR 조직을 대상으로, HR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직접 만든 사례 중심으로 보여주고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나눈 90분 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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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한 회사(C사)의 People실 담당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0분짜리 외부 세션입니다. "HR에서 AI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만들어 쓰고 있는 사례로 보여주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다룬 내용
먼저 최근 AI 모델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짧게 짚었습니다. 다음 단어를 예측하던 모델이 "그럴싸한 답"을 넘어 "검증 가능한 답"을 학습하는 쪽으로 옮겨가면서, 단순 글짓기뿐 아니라 검증이 필요한 업무에도 쓸 만해졌다는 흐름입니다. 그래서 AI를 한 번의 요청으로 끝내기보다, 사수가 신입에게 일을 맡기듯 단계와 검수 지점을 정해 시키는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HR 실무에 직접 적용한 사례들을 보여드렸습니다.
- 반복 확인 업무의 자동화 — 매일 사람이 들여다보던 확인 작업을 시트·슬랙과 연결해 자동 알림으로 바꾼 사례.
- 조직 문화 데이터 분석 — 공개 소통 비율 같은 행동 데이터를 모아 살펴보고, 뉴스레터 초안까지 AI가 잡되 사람이 검수해 내보내는 흐름.
- 정책 초안 작성 — 며칠씩 걸리던 정책 초안을 입력 → 초안 → 검수 → 확정 흐름으로 몇 시간 수준으로 단축한 사례.
- 채용 업무 자동화 — 인터뷰 일정 잡기처럼 손이 많이 가는 일을 캘린더 등록·면접관 추천·슬랙 초대·자료 폴더 생성까지 이어 붙인 사례.
전하려 한 것
자동화의 성패는 도구가 얼마나 화려한지가 아니라, 어디에 사람이 개입할지를 미리 정해두는 데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공개나 확정처럼 되돌릴 수 없는 지점에는 사람의 검수를 남기고, 반복되는 작업은 AI에게 맡기는 식입니다. 그리고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 작은 업무 하나를 자동화해 보고, 거기서 얻은 감각으로 조금씩 넓혀 가는 편이 현실적이라는 이야기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