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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사내 석식 주문 시스템

슬랙에서 석식 메뉴 선택부터 마감, 수량 확정, 수령 확인까지 발주를 제외한 단체 식사 주문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입니다. Dinner Poll Bot이라는 이름으로 사내에서 운영 중입니다.

워크플로우 설계 / 슬랙 인터랙션 구현 / 운영 UI 설계
Google SheetsApps ScriptSlack
사내 석식 주문 시스템

투표 도구는 많지만, 접수에서 수령 확인까지 이어지는 운영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도구는 드뭅니다. 단순 투표와 주문 운영은 다른 문제입니다.

배경

석식 주문은 매일 반복되는 업무였습니다. 담당자가 메뉴를 안내하고, 신청을 받고, 마감 후 수량을 세고, 실제 수령까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Slack 이모지 투표로 시작했지만, 중간 변경이나 취소 추적이 안 되고, 최종 수량 집계를 손으로 해야 하는 문제가 계속되었습니다.

설계 포인트

담당자가 Google Sheets에 메뉴와 마감시간을 입력하고 전송 버튼을 누르면, Slack 채널에 선택 가능한 메뉴 버튼이 게시됩니다. 구성원이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이 반영되고, 같은 버튼을 다시 누르면 취소, 다른 버튼을 누르면 변경됩니다. 메인 메뉴 외에 추가 옵션(사이다, 콜라 등)도 별도 버튼으로 함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표 내역은 자동으로 로그에 기록되어 누가, 언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추적이 가능합니다. 초기 버전에서 간헐적으로 투표 인원이 0명으로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v2에서 로그 기반 집계 방식으로 전환하여 해결했습니다.

수령 확인 페이지까지 구현해서, 실제 식사를 받아간 사람과 주문 명단을 대조할 수 있습니다. 한쪽은 Slack 인터랙션, 다른 한쪽은 Sheets 기반 운영 화면이라는 두 개의 인터페이스가 하나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정리

접수, 변경, 마감, 집계, 수령이라는 다섯 단계를 끊기지 않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투표"가 아니라 "주문 운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풀리는 문제였고, 유료 투표 도구로는 이 흐름을 온전히 커버하기 어려웠습니다. Dinner Poll Bot이라는 이름으로 사내에서 운영 중이며, 실제 사용 피드백을 반영해 v2까지 업데이트했습니다.